지난 금요일에도 한우... 토요일에도 한우...

먹었습니다...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오랫만에 지인들 만나러 언양까지 가고... 언양온 김에 우리소로 만든 언양 불고기 먹었습니다. 머리털나서 언양불고기 첨먹어 봤는데... 진짜 맛있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 날에도 맛있다고 다시 먹었습니다. 양일간 먹으면서 참 맛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한편으로는 슬프더군요... 이걸 다시 맘놓고 먹을 수 있는 날이 와야 돼는데... 난 돈이 많지 않아... 1년에 한 두어번 밖에 기회가 없는데... 이런 생각이 들면서... 참 서글프더군요. 금요일, 토요일 제가 먹은 그 고기가 위험하다는 말 괴담이겠죠? 제가 아는 광우병유발하는 변형프리온단백질이 자기와 같은 구조의 단백질을 섭취하는(소가 소를 먹는다던가... 사람이 사람을 먹는다던가...)경우에만 생기고 식물성 사료나 풀을 먹이는 소에는 안생긴다던데... 제가 아는 짧은 지식이 맞는것 맞죠?...  정부도 광우병 괴담이니 뭐니 하면서 민감하게 반응하던데... 떳떳한 한우도 민감하게 반응해서 한우괴담 퍼트리는 넘 잡아가게 해 주세요... 신고는 해도 경찰서 안잡아 가려나?. 자기편이라면서... 제 고등학교 친구 아버님도 경남에서 칡소 몇며리 키우시던데...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