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두세번 소고기 먹는 사람인데요.

거래처 형님이 워낙 고기를  특히나 소고기를 좋아하십니다.

접대를 해드려야 하는 입장에서 좋아하는거 사드려야 하는거 당연한거죠.

그 형님은 술접대 이런거 실어라 하셔서 항상 고기 먹으러 갑니다.

회사돈으로 사는거고 고마운분께 접대해드리는거라서 한우 위주로 사고 있습니다.

가끔 보면 수입소를 속여서 파는 집들도 있구요(자주먹다보니 차이를 이젠 조금 알겠더군요)

젖소같은 국내산을 한우라고 속이는 경우도 있더군요.

광우병이 어떠내 말들이 많아서 , 요근래에는 무조건 정통 한우 아니면 안먹는 중인데요.

누가 그러는데 한우나 수입소나 위험하긴 마찬가지라던데요. 오히려 한우가 더 위험 할 수도 있다던

데요. 제가 알기로는 소는 '육고기를 피하라'는게 정통 소키우는 방법인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풀만 뜯은 호주산보다는 여물도 먹이고 정성을 들였기 때문에 한우가 마블링이 뚜렸하고 맛있고

영양도 많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드디어'라는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살짝 의심이 가네요.

정말 한우가 더 위험한건가요? 이런거 확인은 어디가서 해야하는건가요?

국내 한우사육농가에서는 어떤식으로 소를 키우는지 알고 싶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진짜 한우 만큼은 중국산쌀이나, 물감고춧가루처럼은 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야들야들 살살녹는 그맛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