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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빠른 속도로 가계대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8월에만 10조200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위농협 등 비은행권이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어 금융당국은 제2금융권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과 8월 두 달 동안 금융회사 가계대출 증가분이 10조2000억원에 달해 최근 4년 중 최고 수준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8월의 경우 한 달 만에 5조9000억원이 늘어나 지난해 5월(7조원) 이후 최대 증가규모를 기록했다. 올 들어 지난 8월까지는 31조3000억원이 증가해 전년 말 대비 4.5%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예년의 3~3.4% 수준보다 높다. 은행권 증가율(4.1%)보다는 비은행권 증가율(5.1%)이 더 높다. 항목별로는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5.2%로 전체 가계대출 증가를 이끌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증가속도는 다소 완화됐다. 지난 7~8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3조1000억원이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 1조9000억원보다는 많지만 2009년(6.1조), 2008년(3.8조)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7월 이후 전세자금 대출이나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 외에 은행권 가계대출은 증가속도가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은 7~8월 동안만 1조6000억원 늘었다. 비은행권은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다. 7~8월 중 비은행 가계대출은 5조5000억원이나 늘어 최근 3년간 평균치인 3조70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업권별로는 단위농협 등 상호금융사와 보험사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비은행권 증가분 5조5000억원 중 상호금융이 3조원, 보험사가 2조2000억원을 차지했다. 금융위는 최근 가계대출 증가가 전세가 인상 등 물가상승과 휴가철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전세가가 7월부터 급격히 올라가면서 전세자금 대출이 확대됐다는 판단이다. 계절적으로는 7~8월 휴가철의 카드사용액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정은보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단위농협과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 간 협조를 진행할 것"이라며 "가계대출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서 필요하면 추가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계대출 증가율은 경상성장률과 균형을 이루는 선에서 조절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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