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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
제공자 : FTA국회비준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이창호 축단협 회장) 제공일 : 2014. 11. 14(금) 연락처 : 010-4075-0957, fax(02)597-5249 담당자 : 사무총장 이강현 이메일 : kda5252@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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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여·야·정 협의체의 합의사항을 존중하며 수용한다.
- FTA 피해에 대한 실질적 축산업 회생대책 마련 기대 -
전국 축산농민 3만 여명은 지난 10. 23일 국회앞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FTA 근본대책 수립 촉구 및 영연방 FTA 국회비준 반대”를 외치며 생존권 사수를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하였다. 이어 FTA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자들은 여의도 국회앞 아스팔트 위에서 축산인의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 생사를 넘나드는 15일간의 단식투쟁을 실시한 바 있다. FTA 대책 비대위는 축산인들의 민의를 담아낼 수 있도록 “여·야·정 협의체”의 구성을 요구하여 이끌어 냈으며, 그동안 3차례의 협의가 진행되어 11. 13일 최종 합의에 이르러 여·야·정책위 의장이 합의 내용을 발표하였다.
FTA 대책 비대위는 “여·야·정 협의체”에서 합의된 사항에 대해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진정성있는 논의 결과를 존중하며 이를 수용하기로 하였다.
이제 비대위 단체장들은 모든 농성을 풀고 일상으로 돌아가 축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하면서 이번 발표된 합의사항이 실질적으로 이행되도록 계속해서 힘을 모을 것이며, 정부와 국회의 축산농가 피해에 대한 대책 보완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약속을 믿고 기다려보겠다는 것이다.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한·중 FTA, 한·뉴질랜드 FTA 대책 마련 시 보완될 것으로 믿고 더 이상 투쟁이 아닌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의 테이블에서 진지한 논의를 하길 바란다.
그동안 FTA대책 비대위에 많은 격려와 지지를 보내준 전국의 축산동지들께 감사드리며, 여·야 국회와 정부의 노력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14년 11월 14일
FTA 관련 비상대책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