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기값, 설 앞두고 지난해보다 상승
농경연 1월 축산관측
한우고기 최대 성수기인 ‘설 D-3주(3~23일)’의 한우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 이달 평균 돼지값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소폭 상승하는 반면 육계는 하락할 것으로 점쳐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1월 축산관측에 따르면 설 성수기 한우 1등급 지육 도매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1만7442원)보다 오른 1㎏당 1만7600~1만8200원으로 관측됐다. 이 기간 도축마릿수는 지난해보다 증가하지만 설 명절 수요가 늘어나 가격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돼서다.
예상 도축마릿수는 7만4000~7만6000마리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만1000마리)보다 4.2~7%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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