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콕 장바구니] 국산 축산물 섭취로 바이러스 ‘철통방어’
면역력 높이는 단백질 풍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세에 축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영양성분이 함유된 축산물 섭취로 몸의 면역력을 높여 신종 코로나에 대비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축산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우고기는 우리 몸속 세포를 형성하고 항체와 백혈구를 구성하는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9가지 필수아미노산과 철분·아연·셀레늄 등 우수한 영양성분도 풍부하다. 소의 다리뼈와 꼬리뼈 등을 푹 고아 삶은 사골국엔 단백질과 칼슘이 듬뿍 들어 있다.
돼지고기 역시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이 한돈 소분할육의 영양성분을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국내산 돼지고기의 안심·등심·뒷다리·앞다리 부위는 대표적인 저지방·고단백 식품이다. 또 피로해소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줘 ‘면역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B 함유량도 많다.
이밖에 달걀·우유도 단백질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