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등급 이상 고급 한우의 출현율이 높아지면서 도매시장에서의 경락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동향과 경락 가격 등을 분석한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최근 5년 평균과 같았다. 설 성수기 출하 물량은 2016년 10만7000두에서 2017년 10만2000두, 2018년 10만1000두, 2019년 9만6000두에서 올해 4년 만에 늘었다. 전년 대비 증가 폭은 5.2%다. 거세한우가 5만3000두에서 5만6000두로 늘었고, 암소도 4만2000두에서 4만4000두로 증가했다. 겹치면서 도축 마릿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1631원/㎏(9.1%) 올랐다. 거세한우와 암소가 각각 2만359원/㎏, 1만7522원/㎏으로, 최 근 5년 평균(1만8446원/㎏, 암소 1만6436원/㎏)보다 높았다. 이 처장은 이에 대해 "1+ 등급 이상 고급육의 출현율이 높아지면서 경락가격도 올라간 것으로 분석한다"고 했다. |
최근 5년간 설 성수기에 1+등급 이상 암소의 등급 출현율은 2016년 20.3%에서 2020년 29.0%로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1등급 이하의 출현율은 79.6%에서 70.9%로 하락했다. 거세한우 역시 1+등급 이상의 출현율이 2016년 56.1%에서 2020년 62.5%까지 솟았다. 그러나 평균 도축월령에선 차이가 나타났다. 암소의 경우 1+등급 이하에서만 증가했지만, 거세한우는 모든 등급에서 감소세가 뚜렷했다. 지속해서 높아지고 사육 월령이 단축됐다"며 "향후 한우의 사육 마릿수 증가 등이 예상되고 있어 사육 농가의 선제적 계획 출하와 비용 절감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뉴시스 장서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