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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뉴스 바로가기 http://www.ytn.co.kr/_ln/0103_200902220340418250


[앵커멘트]

외국산 쇠고기가 밀려 오면서 우리 축산업계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남 남해에서는 번식우 즉, 암소에 대한 혈통 개량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우 암소의 혈통 개량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단지입니다.

지난 2007년 부터 혈통이 좋은 암송아지 110마리를 키워 왔는데 올해 처음으로 송아지 26마리가 태어났습니다.

축산 농가에서 최고급의 한우를 생산하는 비율은 전국적으로 10% 미만, 이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 첫 결실을 맺은 것입니다.

현재 명품 한우에 대한 혈통관리체계는 거의 수소를 위주로 정리돼 있습니다.

하지만 수소만으로는 최고급 한우 생산율을 높일 수 없기 때문에 유전 형질이 좋은 암소에 대한 혈통 관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인터뷰:김태길, 한우혈통번식우단지 담당계장]
"암소 부분을 개량하고 혈통 체계가 정립이 되고 확립이 된다면 고급육 출현율 자체가 60에서 70% 정도로 개선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혈통 개량 역사가 100년에 이릅니다.

때문에 고급육 생산율이 높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 값이 싼 수입 쇠고기에 비해 경쟁력이 높습니다.


[인터뷰:신철교, 한국종축개량협회 영남지부장]
"지자체별로 개량사업을 아주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각 현마다 쉽게 말하면 축산시험장 같은 기술 보급 센터가 있어서..."

그동안 일반 축산 농가에서는 경제적 부담 등으로 성공하기 어려웠던 혈통 개량 사업.

혈통개량사업이 안정되기까지는 앞으로 3년 내지 5년 정도 걸릴 전망입니다.

이 사업이 성공해 우리 축산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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