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암소와 종모우 사이 송아지 성적 비교분석 이어져야
한우 암소의 유전적 개량이 근내지방도 성적 향상을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물등급판정소 대구지역본부 현장조사팀(마동준 외 4인)은 지난 4월~10월(7개월간)까지 대구경북 한우거세우 9천625두를 대상으로 ‘송아지 유전형질과 사양관리유형, 출하일령별 도체성적 비교분석’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연구 조사에 따르면, 여러 가지 환경요인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근내지방도 성적만을 볼 때 씨수소의 육종가보다 유전적으로 개량이 이루어져 자손능력 예측치의 육종가가 높으면 근내지방도 평균치도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소의 유전적 개량이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사양관리 유형별로 살펴보면, 배합사료+조사료 급여군과 자가 배합 급여군으로 나누어 비교해 본 결과 개인별로는 차이를 보이지만 전체 평균으로는 큰 차이를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하일령별 도체성적은 등지방의 경우 30개월령을 정점으로 더 이상 두꺼워지지 않았으며 등심단면적은 32개월령을 정점으로 더 이상 커지지 않았다. 도체중량은 32개월령을 정점으로 완만한 증가를 보인 반면 육량지수와 근내지방도는 30개월령과 32개월령 이후 큰 변화가 없었다. 또한 출하일령은 30개월령이 18.2%로 가장 높았으며 28~30개월령에 70%정도 출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우수한 종모우와 번식우(암소)의 체계적인 혈통관리 및 계획교배가 이루어지고 농가별 적절한 사양관리와 최적의 출하시기를 결정하여 농가의 고급육 생산 지표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밝혔다. 또한 “향후 지속적으로 암소와 우수한 종모우 사이의 송아지의 성적을 비교 분석하여 더 정확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브뉴스>
2009.11.23 12:00
암소 유전적 능력이 근내지방도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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