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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인터뷰] 전국한우협회 남호경 회장

포천지역 젖소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데 이어 인근 3.5km 지역의 한우농가에서도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을 비롯해 여러단체에서도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데 비상이 걸려있다. 이에 전국의 한우농가를 대표하고 있는 전국한우협회 남호경 회장을 긴급 인터뷰하였다.


전국한우협회 남호경 회장 긴급 인터뷰


"구제역 감염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예방적 차원에서 과감하게 살처분을 해서 더이상 확산되는 것을 절대적으로 막아야 한다."는 것이 남호경 회장의 첫 마디이다.

남호경 회장은 "포천지역의 젖소농가에서 해외방문 등으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인해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며 이를 진료한 수의사에 의해 인근의 한우농가에서도 추가 발생되었으나 더이상의 발생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파 매개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는 수의사가 또 다른 23여농가에 대해서도 진료를 하였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혹시라도 발병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예방적 차원에서 조속히 살처분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만약, 살처분을 지연하다가 23농가 중 한농가에서라도 추가로 발병할 경우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타깝지만 23농가에 대해 양해를 구한후 조속히 살처분을 실시하고 이들에 대해 충분한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 회장은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한우 소비가 행여라도 위축되지 않도록 "구제역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아 안심해도 된다는 내용 등을 인터넷 등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우농가들에게는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될 경우 한우산업의 존폐문제까지 야기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각자 농장의 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제역이 확산되고 장기화될 경우 아무래도 소비에 악영향을 주게되고 자칫 다가올 설명절에 소비가 감소되면 한우산업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돼지에서 구제역이 발생할 경우 전파속도가 상당히 빨라 매우 우려가된다면서 인근의 양돈농가에서 방역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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