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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소 및 사슴에서 지속적으로 매년 결핵 발생이 증가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특이성이 높은 대체 진단법을 개발했다.


기존의 피부 내에서 진단하는 방법(피내진단법)을 대체할 수 있는 진단법을 산업체((주)바이오노트)와 공동으로 개발·국산화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소 결핵 감마인터페론 진단키트는 기존에 사용하던 수입 진단키트와 96.9%의 높은 일치율(360두 검사)을 나타냈다.


이번에 개발된 진단키트는 결핵병 진단의 효율성을 증진시켜 국내 소 결핵병 근절과 아울러, 사슴 결핵 진단키트 개발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형결핵(Mycobacterium bovis) PPD와 조형결핵(Mycobacterium avium) PPD를 항원으로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피내진단의 단점인 비특이 반응을 줄이고, 피내진단과 같이 세포성 면역반응을 측정함으로써 피내진단의 문제점을 보완·대체할 수 있는 진단법이다.


이번에 개발된 키트의 우수성은 높은 특이성뿐만 아니라 결핵병 의(疑)양성우 피내진단 재검사기간을 단축시킴으로써, 이동제한에 의한 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데 있다.


피내진단 의양성우의 재검사는 면역무응답(탈감작)을 회복할 수 있도록 60~90일 간격을 두고 실시하여야 하지만, 인터페론검사는 체외진단이기 때문에 10일 이내에 실시할 수 있어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검역원 관계자는 “소 결핵 감마인터페론 키트 국산화는 진단비용 절감 등 수입대체효과뿐만 아니라, 특이성 높은 진단키트의 국내 공급으로 결핵 의심 소의 신속한 검사를 가능하게 하여 소 결핵의 조기진단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의심 소 이동제한 기간 단축으로 농가의 경제적 피해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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