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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겨우내 축사에서 생활하던 한우들을 대상으로 5월 9일 첫 방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우시험장이 위치한 대관령 지역은 해발 800m의 산간지역으로 남부 평야지역보다 약 한달 정도 방목이 늦게 시작된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은 앞으로 약 200일 동안 번식우 500두를 방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은 340ha의 넓은 고원초지에서 700여 두의 고능력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번에 방목되는 소는 약 500여 두로 시험축과 송아지를 막 낳은 어미소를 제외한 암소를 위주로 할 계획이다.
주로 번식우 위주로 이루어지는 방목은 인력과 생산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고,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물 등이 풍부한 어리고 연한 풀을 섭취함으로써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물 등의 질 좋은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


방목은 가축이 직접 초지를 이용하는 경제적인 이용방법으로 노동력이 적게 들어 생산비를 절감한다.
일반적으로 방목되는 소 한 마리(500㎏ 내외)가 하루에 섭취하는 풀의 양은 60∼70㎏으로 체중의 13 % 정도이며 방목시 농후사료 급여량을 체중의 0.5 % 이하로 줄일 수 있어 생산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산지초지의 경우 지나친 방목은 초지를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에 초지생육상태를 고려해 연간 4∼6회 방목이 적당하며 목책을 설치해 방목구를 나누어 돌려가며 방목하는 것이 좋다.
목초생산량은 봄철이 가장 많고 여름과 가을철은 적다. 봄철에 가축이 먹고 남은 초지는 건초를 생산해 겨울철에 이용한다.
초지의 방목이용 적기는 목초 초장이 20∼30cm일 때가 적당하며 대관령 지역의 경우 5월에서 11월까지 방목이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전기준 연구사는 “겨우내 축사에서 생활하던 한우들이 푸른 초원으로 나와 영양 많은 연한 풀을 섭취하며 적절한 운동과 일광욕을 할 수 있고 신선한 공기를 호흡할 수 있어 피부건강은 물론 적당한 체중 유지에도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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