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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다.한우가격 상승은 업계에서는 이미 예견된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축산관측에서 한우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이 전체 도축 마릿수 증가와 연말 특수,
이른 설 수요가 겹쳐 소폭 상승한 1만7600~1만8200원/kg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한우가격은 이 같은 예측 상승수치를 크게 넘어섰다.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한우 1등급 도매가는 2만453원/kg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월평균(1만7633원/kg)보다 16% 상승한 수치다.
한우사육두수는 장기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도축마릿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이처럼
높은 한우가격은 한우농가에 결코 반가운 일은 아니다.
언제 폭락할지 모르는 한우가격에 농가는 불안감을 떨쳐 낼 수 없기 때문이다.
한우가격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소비감소와 더불어 수입육에 자리를 빼앗길 가능성이 다분하다.
한우 자급률은 2013년 50%대에서 최근 36%까지 추락해 쉽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듯 한번 떠난 소비자를 되찾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이와 함께 도축마릿수가 증가하고 있는 한우시장과 맞물린다면 한우폭락은 불 보듯 빤할 것이다.결국 안정적인 한우가격 유지가 관건이다.
이에 전국한우협회는 2020년 중점 추진계획으로 한우산업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을 밝혔고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높은 곳일수록 작은 바람에도 크게 흔들린다.
무너지지 않으려면 단단한 기반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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