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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 관련 국회 청문회 열려
권오을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FTA범국본과 합의
 
임은경 기자       
 

 한미FTA 협상 최대 난제로 부상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문제가 국회 청문회에 오를 전망이다.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2월 29일 오전 10시 국회 본청에서 권오을 농해수위 위원장(한나라당)과 면담을 갖고, 국회에서 '쇠고기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범국본은 권오을 의원에게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및 수입 금지 기간내 유통 문제에 대한 국회 청문회 개최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검증 및 국내 대책 수립시까지 수입 전면 중단, △미국 기업의 이익을 위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 검역 조건 완화 거부 등을 요구했고, 권 의원은 다른 농수산위 의원들과 검토 후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문제 등과 함께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범국본은 청문회를 이번달 15일께 열릴 6차 한미FTA 협상 전에 하자고 제안했으나,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권오을 의원실 관계자는 "(권오을 의원이) 농해수위 위원장으로써 쇠고기 위생조건 완화는 안된다는 입장이고, 1월초 양국이 재협상을 통해 위생조건을 임의로 변경하는 일은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 확고하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 참여한 범국본 대표자들은 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의장, 정광훈 전국민중연대 상임의장, 문경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윤금순 전국여성농민연합회 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 회장, 남호경 한우협회 회장, 이정규 한국생협연합회 회장, 전성도 전농 사무처장, 이원재 범국본 공동상황실장, 박상표 국민건강을위한수의사연대 편집국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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