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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 16일 낮 12시 15분]   김종훈 본부장, 귀국 취소... 청와대가 급하게 저지해  

[오마이뉴스]미국과의 협상을 중단하고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던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워싱턴에 1~2일 더 체류하며 추가협상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김종훈 본부장이 비행기를 타려다가 다시 안 들어오는 것으로 정리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당초 워싱턴에서 김 본부장이 귀국길에 올랐다는 소식이 들어오고,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측도 이를 확인했으나, 청와대가 급히 귀국을 저지시킨 것으로 보인다.   김 본부장은 적어도 공항으로 출발했다가 방향을 다시 돌린 것으로 보여 정부의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이 대변인은 추가협상 전망과 관련 "아주 기술적이고 디테일(섬세)한 부분으로 들어가면 어려운 게 많기 때문에 쉽게 타결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협상에 시간이 걸리고 여러가지 기술적인 문제를 놓고 협의하는 데 난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또 "우리는 가능하면 자율규제를 넘는 보장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입장이지만, 미국 입장은 정부가 개입한 흔적을 남기면 당장 문제가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신 : 16일 오전 10시 30분]   추가협상 잠정중단... 대표단 귀국 예정   지난 13일부터 미국 워싱턴서 한미쇠고기 추가협상을 벌이던 정부대표단이 오는 17일께 귀국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는 16일 오전 추가협상 관련 자료를 내고, "한미 통상장관은 지난 13~14일 이틀동안 워싱턴에서 30개월령 이하 미 쇠고기 수입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추가협상을 벌였다"면서 "이어 양측은 상호 만족할 만한 해법을 도출하는 데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상교섭본부쪽은 이어 "양측은 30개월령 이하의 쇠고기 수입을 위한 실효적인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기술적인 세부사항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다소 더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한미 양측이 2차례에 걸쳐 마라톤 회의를 진행했지만, 여러 기술적인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향후 외교채널을 통해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이번 협상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등 우리쪽 협상단 일행은 빠르면 내일(17일) 새벽께 한국에 돌아올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뉴스전문채널 YTN은 정부 협상단의 말을 인용해 쇠고기 추가협상이 잠정 중단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미 양측이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의 수출금지를 보장하는 방법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입장을 좁히지 못해 일단 협상을 잠정 중단했다고 협상단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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