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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인 총궐기대회 개최···“FTA 반대·생존권 쟁취” 한목소리


12일 오후 1시 전국 각지의 축산농민들이 여의도에 대거 운집하여 “FTA 반대·생존권 쟁취”를 외치며 현정부의 정책을 맹비난하는 성토의 자리가 마련된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 한국양봉협회(회장 배경수), 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 공동 주관으로 ‘FTA 반대! 생존권 쟁취! - 전국 축산인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금번 대회를 공동 주관한 축산생산자단체장들은 구제역 이후 축산업 재건대책은 뒷전인 채 수입망령에 빠진 정부는 FTA체결과 규제 일변도의 정책 양산에 혈안이 되어 축산농민의 생존권을 짓밟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축산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대내외에 알리고 축산농가 생존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함이라고 대회개최의 취지에 대해 설명한다.


이와 관련 대회 당일, 축단협 명의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면담을 신청해 놓은 상황이다.


또한, 축산생산자단체들은, 그동안 FTA 대책, 축산업 선진화 대책에 대해 축산농가의 의견을 수없이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의견반영은 커녕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금번 집회를 통해 구제역․AI 보상금 조기 지급, 축종별 축산농가 생존대책 수립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국 축산인 총궐기대회 참여를 위해 축산생산자 단체별로 회원농가 참여를 독려 중에 있으며, 축단협에서는 이날 대회에 2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 소값 폭락, 생산비 폭등, 살처분 보상금 지급 지연으로 고사 직전에 있는 현장 축산농민들의 위기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한국농민연대, 농수축산연합회도 연대의사를 밝힌데 이어, 축단협은 7.12일 대회를 시작으로 축산농가 권익대변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혀 향후 그 파장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와 국회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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