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축산기술연구소, 한우 송아지 친자 감정 분석 실시
충남도가 올해에도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와 한우 개량을 위한 한우 송아지 친자 감정 사업을 실시, 농가소득 증가가 기대된다.
8일 도에 따르면 충남축산기술연구소가 실시하는 친자감정 분석은 한우개량을 위한 가장 기초적이고 과학적인 혈통 확인 방법으로, 송아지와 어미 소의 모근 또는 혈액 DNA를 추출해 친자유무를 판정한다.
한우 송아지 친자감정 확인은 각 시군 축협 경매시장에서 송아지 경매 거래 시 활용된다.
친자가 확인된 송아지는 약 15만원에서 50만원까지 값을 더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한우 개량 및 한우 거래의 신뢰성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하다.
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친자감정 분석을 농가에 실용화시켜 도내 전체로 사업을 확대시킬 계획이다”라며 “정확한 혈통정보제공 및 활용으로 도내 우량한우 기반구축을 통한 한우의 품질 고급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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