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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올해 설에는 작고 실속있게 포장된 설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유통업계가 이른바 '착한 포장'에 나선 건데요.

강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을 앞둔 대형마트의 정육 코너입니다.

 

매장 한 가운데를 차지하던 갈비 선물세트 대신 올해는 손바닥 크기의 작은 한우가 놓여있습니다.

 

한두 마리만 포장된 생선 선물세트도 눈에 띕니다.

 

[조일수 / 서울 미아동 : 혼자 해먹을 수 있게 잘 돼 있는 것 그런 게 편하죠. 개인 혼자 사는 입장에서는. 4만원짜리 굴비 받아도 1년 내 제가 먹지 못해요. 선물 받았을 때 기분 좋고, 파는 사람 입장에서도 잘 팔 수 있고. 좋은 소비 같습니다.]

 

백화점도 전체 인구의 30% 가량 차지하는 1인 가구를 잡기 위해 작은 선물 세트를 내놨습니다.

 

[강준모 / 현대백화점 홍보팀 과장 : '소포장 한우'가 조기 완판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작년보다 품목을 3배 가량 늘렸고….]

 

편의점들도 혼자 명절을 보내는 이른바 '혼설족'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끝나는 떡국부터 잡채와 곰탕 등도 도시락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설에는 마음이 담긴 작은 포장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SBSCNBC 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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