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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농축산업 경영여건 악화…원가 상승 영향


지난해 농축산업 경영 여건이 2년 연속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원가 상승이 원인으로 꼽혔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9년 농가판매 및 구입가격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농가교역조건지수(2015년=100, 이하 기준연도 동일)는 104.7로 전년보다 1.1% 하락했다.

 

농가교역조건지수는 농가판매가격지수(생산 농축산물 72개 품목 가격지수)를 농가구입가격지수(경영활동에 투입된 421개 품목 가격지수)로 나눈 값이다. 이 지수는 2017년 106.6 이후 2018년 105.8, 지난해 104.7로 2년 연속 떨어졌다. 하락률은 2018년 0.8%에서 지난해 1.1%로 더 커졌다. 그만큼 농가의 채산성이 더 나빠졌다는 의미다.

 

통계청 관계자는 "농가가 투입하는 원가가 생산물을 판매하는 가격보다 더 올라 농가의 교역 조건이 악화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작년 농가판매가격지수는 109.1로 전년보다 0.6% 상승했다. 반면 농가구입가격지수는 104.1로 1.6% 오르는 등 상승폭이 더컸다. 농가구입가격지수 상승은 사료비·종자종묘·농약비·영농자재비 등 가중치가 높은 재료비(3.2%)가 주도했다. 노무비(4.2%), 임차료 등 경비(3.8%), 자산구입비(0.7%) 등도 상승했다. 농가판매가격지수는 채소 등 청과물(-1.0%)에서 하락했다. 곡물은 전년보다 3.5% 상승했다. 축산물은 0.3% 올랐다.

 

디지털타임즈 성승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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