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의 여파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가장 많이 듣는 단어가 바로 '비대면'입니다.
비대면은 우리 일상의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한우를 경매하는 우시장에서도 비대면 경매가 정착하고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매주 목요일마다 경매가 열리는 경남 합천의 우시장입니다.
경매가 있는 날인데 우시장에는 사람이 적습니다.
보통 소를 사려는 사람이 직접 소의 상태를 보며 응찰하는데,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새롭게 도입한 전자 경매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소의 월령이나 무게, 혈통 등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영상으로 소의 현재 상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용욱 / 합천축협 조합장 : 전국 어디서나 업무를 보시거나 농장일을 하시면서 PC나 휴대전화로 응찰을 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입니다.]
소를 사고파는 데 이렇게 전자 경매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는 바로 코로나19 때문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에만 한 달 반가량 우시장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제때 소를 출하하지 못하면 사육 농가에서는 비용이 들고 한꺼번에 소가 쏟아져나오는 이른바 '홍수 출하'로 낙찰가가 떨어져 손해를 보기 십상입니다.
[문준희 / 합천군수 : 코로나가 와서 경매를 열지 못했습니다. 많은 송아지와 소를 제때 출하하지 못했는데, 그걸 궁리한 끝에 비대면을 ( 전자 경배를 개발했습니다.)]
사육 농가에서는 안정적인 출하가 가능해져 전자 경매를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강종덕 / 합천군 한우협회 지부장 : 비대면을 하면 자금 회전이나 출하 시기가 조정이 되니까 농가에서 큰 도움이 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기화한 코로나19가 한우 경매 시장의 풍속도까지 바꿔놨습니다.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코로나19의 여파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가장 많이 듣는 단어가 바로 '비대면'입니다.
비대면은 우리 일상의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한우를 경매하는 우시장에서도 비대면 경매가 정착하고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매주 목요일마다 경매가 열리는 경남 합천의 우시장입니다.
경매가 있는 날인데 우시장에는 사람이 적습니다.
보통 소를 사려는 사람이 직접 소의 상태를 보며 응찰하는데,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새롭게 도입한 전자 경매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소의 월령이나 무게, 혈통 등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영상으로 소의 현재 상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용욱 / 합천축협 조합장 : 전국 어디서나 업무를 보시거나 농장일을 하시면서 PC나 휴대전화로 응찰을 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입니다.]
소를 사고파는 데 이렇게 전자 경매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는 바로 코로나19 때문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에만 한 달 반가량 우시장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제때 소를 출하하지 못하면 사육 농가에서는 비용이 들고 한꺼번에 소가 쏟아져나오는 이른바 '홍수 출하'로 낙찰가가 떨어져 손해를 보기 십상입니다.
[문준희 / 합천군수 : 코로나가 와서 경매를 열지 못했습니다. 많은 송아지와 소를 제때 출하하지 못했는데, 그걸 궁리한 끝에 비대면을 ( 전자 경배를 개발했습니다.)]
사육 농가에서는 안정적인 출하가 가능해져 전자 경매를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강종덕 / 합천군 한우협회 지부장 : 비대면을 하면 자금 회전이나 출하 시기가 조정이 되니까 농가에서 큰 도움이 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기화한 코로나19가 한우 경매 시장의 풍속도까지 바꿔놨습니다.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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