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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농림수산성 “미국‧유럽과 축산 규모 달라…실태 봐달라”
번식기반 악화 속 암소 두수 늘린 농가에 ‘장려금’ 지급
한우협회 정책연구소, 일본 농업신문 보도 소개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일본 농림수산성이 화우생산 배증 정책과 온실가스 감축 시책은 상호 모순되지 않는다는 공식입장을 지난 5월 24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는 일본 농업신문을 인용해 “일본 농림수산성은 농업의 환경부하 저감을 목표로 하는 ‘녹색 식량시스템 전략’을 확정한 가운데 트림에 온실 가스 요인으로 주목받는 화우의 생산량 배증도 목표로 내걸어 증두를 장려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우협회 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일본농림수산성이 지난 5월 12일에 정식 결정한 '녹색 식량시스템 전략'은 유기농업의 확대나 화학농약·비료의 삭감등과 함께 2050년 농림 수산업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실질 제로로 하는 목표를 내걸었다.

하지만 소의 트림 유래의 메탄가스 등도 포함한 온실 효과 가스의 삭감 목표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2013년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 온실가스 총배출량 중 축산업이 14%를 차지하면서 유럽 및 미국에서는 온실 효과 가스의 배출원으로서 축산업을 문제시하는 경향도 있지만 일본 농림수산성 간부는 “축산업의 실태를 봐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는 내용이 농업신문에 소개됐다고 한우정책연구소는 밝혔다.

2019년도 온실가스 총배출량 가운데 축산업은 1%에 그치고 있으며, 원래 일본의 축산의 규모는 구미에 비해 작다는 사실에 대해 농림수산성 간부가 강조하며 언급했다는 것이다.

한우협회 정책연구소에 따르면 농림수산성은 '녹색 식량시스템 전략'에 앞서 지난 ’19년 12월 ‘농업생산 기반강화 프로그램’을 정했다. 쇠고기의 수출 확대나 국제 경쟁력의 강화를 목표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화우의 생산량을 18년의 약 15만 톤에서 '35년에는 30만 톤으로 배증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농림수산성은 그 후, 축산 클러스터 계획에 근거해 화우 번식 암소 두수를 늘린 농가에게 장려금을 교부하고 있다.

다만, 녹색전략에는 소의 트림 유래 메탄가스를 억제하는 사료 개발, 적은 먹이로 살이 잘 찌는 가축 개량, 가축 배설물 중 질소와 인 등의 효율적인 회수활용 기술 개발 등을 2050년까지 실용화하는 공정표도 담았다고 한우협회 정책연구소는 소개했다.

농림수산성 간부는 “이러한 기술이 확립되면, 화우의 사육두수가 증가해도 온실 효과 가스의 배출량은 억제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팜인사이트(http://www.farminsigh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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