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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고교 80% 이상 급식에 수입쇠고기 사용
 
서울시교육청, 1,206곳 조사

서울시내 중·고교 10곳 중 8곳 이상이 수입 쇠고기를 학교급식으로 제공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지역 내 각급학교 1,206곳을 대상으로 올 1~8월 급식용 쇠고기 사용 현황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산 쇠고기만을 쓰는 중·고교는 전체의 13.8%(49곳), 14%(40곳)에 불과했다.

반면 국산과 외국산을 섞어서 쓰거나 전량 수입 쇠고기만을 사용하는 학교는 85.1%(303곳)와 86%(246곳)에 달했다. 특히 급식 운영을 외부 식자재 업체에 위탁하는 중학교의 93.6%, 고등학교의 95.5%가 수입 쇠고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직영 급식률이 98%를 넘는 서울지역 초등학교의 경우 전체 10곳 중 9곳(89.4%)이 국산 쇠고기만을 쓰는 것으로 나타나, 급식 운영형태가 공급 식자재의 질을 좌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부영 서울시의회 의원은 “이는 미국산 쇠고기 등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수입 쇠고기가 우리 청소년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제공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국산 쇠고기 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학교가 직접 급식을 운영토록 하는 등의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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