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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등심값 내리고 갈비는 올라
美쇠고기 수입 재개 영향으로 가격 변동
음성원기자 eumryosu@munhwa.com
지난 4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된 이후 한우 등심과 불고기 가격은 3000원 정도 떨어진 반면 ‘뼈있는 쇠고기’인 한우갈비 가격은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내년 한·미간 수입위생조건 협의 결과 ‘뼈있는 쇠고기’가 수입대상에 포함될 경우 한우갈비를 포함한 전체 국산 쇠고기 가격이 하락하면서 축산농가의 어려움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1등급 한우등심의 소매가격은 지난 3월 3만4323원에서 하락세를 이어가 11월 현재 3월보다 3000원 가까이 낮은 3만1659원에 판매되고 있다. 3등급 한우등심도 3월 2만2942원에서 11월 현재 1만9204원으로 3700원 가량 떨어졌다.

한우불고기 역시 1등급의 경우 소매가가 3월 1만9998원에서 11월 현재 3000원 가까이 떨어진 1만7194원에 거래되고 있다. 3등급도 3월 1만7513원에서 11월 현재 1만4585원으로 떨어졌다.

반면 한우갈비는 ‘뼈 있는 쇠고기’가 수입되지 않은 덕에 오히려 가격이 올랐다.

1등급 한우갈비 소매가는 지난 3월 3만2078원에서 11월 현재 3만2613원을 기록, 3월보다 1000원 가까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3등급은 지난 3월 1만9650원에 거래됐지만 11월 현재에는 무려 4000원 가까이 오른 2만3595원에 판매되고 있다.

전반적인 한우 쇠고기의 소매가 하락세 탓에 축산농가들의 수입은 줄어들었다. 축산농가들이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의 축산물을 판매한 가격을 지수화한 축산물 농가판매가격지수는 지난 3월 151.7에서 지난 10월에는 139.9로 11.8포인트 하락했다.

음성원기자 eumryosu@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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