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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바로가기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80917145108031&p=yonhap


(강릉=연합뉴스) = 강원 강릉지역의 일부 농가가 여물(牛粥)을 먹여 키운 전통적인 한우를 생산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강릉시에 따르면 볏짚과 쌀겨, 보리, 콩을 비롯해 강릉의 대표적인 먹을거리인 초당 두부촌에서 생산되는 비지 등 농산부산물을 재래식 방법인 소죽으로 끓여서(火食) 먹이는 방법으로 특색 있는 한우를 생산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릉시는 강동면 경하목장 등 8개 축산농가가 여물을 먹여 키울 수 있도록 숙식사료 급여기와 사료혼합기 설치를 지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물을 먹일 경우 천정부지로 치솟는 사료값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데다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특색 있는 고기를 생산, 미국산 수입 쇠고기와 차별화를 할 수 있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명품 한우브랜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목장 관계자는 "소가 익힌 여물을 먹음으로써 육질은 물론이고 소화력이 좋아져 건강해짐에 따라 질병에 잘 걸리지 않아 항생제를 쓰는 일이 없다"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쇠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차별화 된 강릉의 명품 한우고기 생산으로 관광객에게 먹을거리 제공은 물론 농산부산물을 사료로 활용할 수 있어 생산비의 절감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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