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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바이어대회서 시식회
 


“드라이에이징을 하면 2등급 고기가 단숨에 1++(투플러스)에 견줄 만한 풍미를 지녀요.”

10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2019 한우바이어대회에서 드라이에이징 한우고기 생산·판매 업체 ‘서동한우’의 유인신 대표는 드라이에이징(건식숙성)한 쇠고기를 썰어 참석자들에게 시식하게 했다(사진). 참석자들은 “일반 쇠고기보다 맛이 진해요” “고기에서 치즈향이 나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드라이에이징이란 고기를 공기 중에 일정 기간 노출시켜 건식숙성하는 기술로, 이 방식을 이용하면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특유의 향이 나게 된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 행사에서 강연자로 나선 유 대표는 “2등급 한우고기만 구입해 20~120일 숙성과정을 거쳐 판매한다”며 “2등급 한우고기를 쓰면 지방이 적어 숙성하기 좋고 가격도 저렴해 높은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대표는 “지금 한우고기시장은 1++, 1+(원플러스)에 치중하고 있지만 저등급 한우고기도 매력적”이라며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한우고기를 취급하고, 소비자들도 다채로운 맛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박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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