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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사육두수증가 추세‧‧‧선제적 대응 ‘초점’
가임암소 두수 일정한 유지 관건
농가의 자체적 수급조절도 필요해

 

한우 사육두수가 310만두를 넘어서면서 사육두수 조절을 위해 가임암소 두수 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9년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가 지난 10일 서울시 서초구 축산회관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급조절협의회는 2020년도 한우 사육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가임암소 두수 조절을 통한 대응책을 모색했다. 아울러 실질적인 사육두수 조절을 위해선 기본적으로 농가 자체적으로 자율적인 수급조절도 고민해 볼 때라고 강조했다.
 
# 내년 한우사육두수 314만마리, 지속 증가 전망
 
한우사육마릿수는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올해 300만두를 넘어섰다. 또한 2020년에는 314만마리, 2021년에는 320만마리로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이형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앞으로 한우 사육 두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은 자료를 통해 밝혔다. 그는 한우고기 소비량에 따른 사육두수를 추정한 결과 소비량 증가에 따라 필요 사육두수는 비례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한우 목표 소비량에 따른 가임암소 수 조절 및 사육두수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송아지 생산에서 도축까지 40개월의 시차가 발행하는 만큼 목표 설정 후 점진적인 수급관리를 제안했다.이형우 연구원은 “소비량이 4~4.5kg일 때 282만마리~317만마리 정도가 가장 적정한 사육마릿수라고 판단할 수 있다”며 “1~2년정도의 시차가 발생할 것을 감안했을 때 2022년 사육마릿수의 정점을 찍고 2023년 도축마릿수의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임암소에 대해서 수급조절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 내년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 1만두 시행
 
이날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은 올해 시행한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 결과, 당초 1만두 목표에서 전체 1만2127두가 신청해 최종 9888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은 1만두 대상으로 농가지원금은 30만원/1두 규모로 진행된다.
 
또한 선정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건의도 있었지만 저능력 미경산우 도태라는 개량사업의 목적으로 하위 30% 이내의 개체가 선정된다. 김홍길 한우협회장은 “실질적인 수급조절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선 3~5만두 가량의 미경산우 비육지원 두수가 참여해야 하지만 송아지 가격이 좋은 상황에서 농가의 참여가 이뤄지지 않고 예산문제도 걸려있다”며 “그러나 농가들도 자율적인 수급조절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반면 농협경제지주가 2020년도 한우자조금사업으로 신청한 '경산우 도태사업'은 재검토 후 심의된다.
 
경산우 도태사업은 49개월 이하 및 2산 이하인 경산우 중 유전능력 하위 30%이하인 개체를 도축하고자하는 사업이다. 김삼수 농협경제지주 한우국장은 “올해 경제지주에서 암소도태사업을 자발적으로 시행한데 있어서 한우 산업을 위해 내년에는 자조금사업을 통해서 진행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농가신청 후 최종 저능력우 판정은 현지실사 후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업의 효율성에서 문제가 제기됐다. 새끼를 뺄 수 없는 암소 대상으로 비육을 했을 때 지원을 받게 될 경우 예산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 결국 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은 농협 경제지주에 타당성 있는 자료를 요구하면서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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