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비육우생산안정화 우선 과제로
한우정책연구소가 올해 역점사업 목표를 수립했다. 한우정책연구소(소장 계재철)는 지난 5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한우정책연구소는 올해 역점사업 가운데 송아지생산안정제 개선과
비육우생산안정제 도입을 첫번째 과제로꼽았다.
계재철 소장은 “한우산업이 해결해야 할 현안은 매우 많다. 한우정책연구소에서도 이에 따라 해야할 일이 많다.
그 많은 일들 중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역점사업들을 우선 선정했고, 그 가운데에서도 송아지생산안정제
개선과 비육우경영안정제의 도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외에도 ▲한우산업 육성법 추진 ▲한우자조금 거출방법 개선방안 도출 ▲축산자조금법 개정 추진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냄새문제, 양분관리제 도입 등 한우 환경규제 대응 논리개발 ▲한우, 수입쇠고기
관련 통계 조사정리 ▲한우산업 공익형직불금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한우정책연구소가 만들어진지 아직 1년이 안됐다. 인력도 부족하고, 여건도 열악한
상황에서도 많은 일을 해왔다. 농가들의 기대가 큰 만큼 올해 한우정책연구소가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운영위원들은 한우정책연구소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모니터링 역할 강화,
유통문제 개선방안 연구, 정기 연구보고서 발행 등을 주문하기도 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