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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김형진 권한대행을 비롯한 한우 산학연 협력단, 학계 관련자, 한우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임실한우 명품화를 위한 추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우 이력추적제를 통한 명품한우 생산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순천대학교 서강석 교수외 4명의 강사를 초청, 한우개량과 육종방향 등을 다양하게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우 이력추적제란 소와 쇠고기의 사육, 유통과정상 각종 정보를 기록, 관리하여 위생, 안전상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에 이동경로에 대한 신속한 추적과 원인규명 및 조치를 통해 소비자를 안심시키는 제도로서,소 개체별로 유일한 개체식별번호를 부여하고 번호가 표시된 귀표를 부착하여 출생, 이동 및 도축단계까지 신고내용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관리하며, 도축이후 유통단계부터는 쇠고기에 개체식별번호를 표시하여 거래되며, 도축장에서 DNA샘플을 채취, 보관하여 유통되는 쇠고기와 대조 확인검사를 통해 유통과정의 추적이 가능한 제도이다.



이날 순천대학교 서강석 교수는 오는 6월 22일부터 유통단계까지 확대 시행예정인 이력추적제를 통한 소의 혈통, 산유능력, 사양관리 정보 등을 통합 관리하는 한우 개량방향을 제시하였고,전북대학교 나종삼 교수는 한우 육종방향을 기존 종모우(숫소)개량에서 축산과학원 유전자원시험장, 종축개량협회, 축협 등 유관기관과 연계 밑소(암소)개량을 통한 선발육종의 필요성을 중점 강조했으며,또한, 박강희 교수는 임실군 답리작 사료작물이 1,000여ha에 이르지만 사육두수에 비해 초지 생산면적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역설하며 유휴지를 활용한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제시하고 지역 기후여건 및 조사료 재배 여건상 조단백 함량이 낮아 양질의 조사료생산을 위해 해바라기박을 이용한 조단백 함량을 높이는 방향을 역설하였다.



김남수 교수는 임실 한우농가의 개체별 혈청분석을 통한 질병관리 및 백신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실 한우 사육농가의 질병예방을 위한 방향 및 무항생제 대체물질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각계 전문가들과 한우 중대규모의 사육농가들이 참석하여 임실 한우 명품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한우 고급육 생산을 통한 명품 브랜드 육성을 통해 FTA 및 수입개방에 따른 임실 한우 대외경쟁력 제고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쇠고기 이력추진제가 유통단계인 식육판매업까지 확대 시행되어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소비자에게 대한 알 권리 충족과 쇠고기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순창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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