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사료곡물가격 상승세가 여전한 가운데 해상운임까지 상승하면서 사료원료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배합사료업계의 2차적인 가격 상승이 예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사료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옥수수 가격은 부셀당 304달러로 지난해 동월대비 30%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소맥도 상황은 비슷하며 대두박은 부셀당 517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가량 올랐다.
문제는 당장 해상운임이 크게 오르면서 사료원료가격의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는 곡물가격은 70%는 선물가격, 30%는 해상운임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8일 걸프 해상운임은 톤당 58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8% 가량 오른 상황이다.
사료업계의 한 관계자는 “선물구매로 통상 3~6개월 후 사료원료 가격이 도입가격에 반영되는 우리나라 배합사료업계의 경우 오는 6월말 도착기준까지 구매가 완료된 상태로 올해 6월까지의 도입 평균가격은 244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 도입 원료가격은 배합사료업계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여 2차적인 가격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료원료가격상승이 심화되면서 사료업체들의 추가적인 가격인상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http://www.aflnews.co.kr)
2021.03.19 12:26
사료곡물가격 상승세 여전, 해상운임까지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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